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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3 23:4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22일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영숙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4,5,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이웃나라와 친구해요' 라는 주제로 아시아 이웃나라와 우리나라의 문화의 차이를 알아보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이번 교육활동은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인지 세계지도에서 찾아보고 나라별로 준비된 곳으로 가서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놀이도 해보기, 외국의 전통악기를 연주 해 보기, 가위바위보 게임하기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생동감 있게 이뤄졌다.

외국인 강사로 수업에 함께 해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웬케슈), 중국에서 온 어머니(조연)는 서툰 한국어지만 자국에서 가져온 과자와 학용품을 선물로 나누어주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정을 보여줬다.

임규철 어린이는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을 통해 세계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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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