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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 요리실습 프로그램 운영

"영양듬뿍 간식 내가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0.10.25 14:5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 두그룹으로 나누어 여성회관 가정조리실에서 지역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낮 12시와 오후3시에 맞춤형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영양듬뿍 맛있는 간식 내가 만들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한 그룹은 유아와 부모 16명이 참여하고, 또 다른 그룹은 학령기아동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내가 만들어요'라는 제목으로 월별 주제가 다르게 실시됐다.

지난 8월에는 주먹밥과 생과일 주스, 케밥과 팥빙수를 만들어 보았고 지난달에는 동물쿠키와 머틴을 만들어 보았으며 이달에는 크레이프와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회관에 소속된 이은주 요리사를 강사로 초빙해 각 영양소의 역할과 함유식품 바로 알기,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영양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모(11)아동은 "실습이 너무 재미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고 수타 자장면이나 미니케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요리활동은 창의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뿐 아니라 아이들 건강과 직결된 실기 위주의 교육임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학령기 아동들이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건강도 챙기고 엄마와의 정서교류도 되는 일석사조의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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