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의회, 일부 지역 홀대 '빈축'

광혜원중고 분리이전 회의 전원 불참
주민들 "의원 배출 못해 불이익 당해"

  • 웹출고시간2010.10.26 15:4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가 지역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을 홀대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새롭게 변화하는 진천군의회상을 보여주겠다며 군민들에게 공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런 모습이 드러나 헛구호에 지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더욱 실망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진천군 광혜원 주민들에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광혜원면들의 최고 현안사업인 광혜원중고분리이전 사업과 관련 충북도교육청 관계자와 진천교육장,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충북도청, 진천군청관계자 및 광혜원중고분리이전추진위원, 학부모대표 지역사회단체대표 등 30여명이 광혜원고등학교에 모여 학교분리 이전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정작 참석해야할 진천군의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더욱이 광혜원 지역담당인 민주노동당 김 모의원도 불참했으며 자신들의 얼굴 알리기를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옥천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도민체전에 전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진천군의회는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모여 주자며 군의원별로 지역구 담당제는 물론 방문인 직접 차제공하기, 출퇴근 및 사적인 일에 공용차량 이용안하기, 행사장 의전안하기 등 각종 변화를 시도해오고 있어 군민들의 기대가 컸다.

이에 광혜원 주민들은 "아무리 중요한 행사가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최고 현안사업 문제가 제일먼저 라고 생각하는데 의원들은 어떤일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광혜원지역에 4-5대 이어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하자 타지역 군의원들이 홀대를 하는 것같아 매우 불쾌하고 모든 분야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아 서운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도 똑같은 진천군민으로 모둔분야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