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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만승초 영광의 개교 80주년 맞아

기념탑 제막 및 축하동문 체육대회 가져

  • 웹출고시간2010.10.28 14:4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만승초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탑 제막식을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지역 기관단체장 총동문회(회장 안광세)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정문앞에서 가졌다.

진천군 광혜원면의 역사인 만승초(교장 임근섭)가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았다.

만승초는 지난 1930년 4월19일 만승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그간 76회의 졸업식을 걸쳐 8천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동량들을 기르는 산실로 역할을 해오며 그들의 꿈과 사랑을 80년의 역사로 가꾸어 영광의 오늘을 맞았다.

지역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의 역할을 해온 만승초는 이제 나이 80에 이르러 현재 59명의 교사와 임직원에 895명의 학생, 84명의 유치원생들이 한마음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터다짐이 한창이다.

더욱이 알차고 내실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며 사회적 요구와 교육의 이상을 동시에 이해하고 수용하며 신뢰할 수있는 새로운 중심을 만드는 만승교육에 전념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탑 제막식을 지역 기관단체장 총동문회(회장 안광세)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정문앞에서 가졌고 '만승교육 80년사' 발간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을 축하하는 총동문체육대회(주관기 45회 회장 유상희)가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져 모처럼만에 전국에서 모인 만승 가족들의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만승초는 올해 만승가족의 숙원이었던 인조잔듸구장 조성과 후관 화장실 증축사업이 완공됐고 교문옆 공한지의 공원화가 단장 철거와 함께 완공돼 명품 본관 교사와 10개 부스를 포함한 최첨단 시설로 이뤄진 영어체험실 역사관과 향기원을 갖춘 현대식 도서관, 음악실과 과학실, 보육실 및 새롭게 가꾸어진 후관교사, 그리고 800여평의 만승마음밭 조성 및 전교정의 생태공원화로 명품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안광세 총동문회장은 "본교가 개교한지 올해로 벌써 80년이 됐다니 꿈만 같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기념탑 건립에 협조해준 많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준비로 고생한 유상희 45회 주관기 회장과 임원, 동문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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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