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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8 14:0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현식)에서는 지난 9월부터 종일제 시간을 활용하여 매주 3회 2시간씩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술활동, 체육활동, 사물놀이 등 특성화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활동 특성화 프로그램은 유아와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시골 작은 병설유치원에서도 수준높은 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계획 됐다.

요즘 유아들은 체격은 큰데 비해 체력은 많이 약해졌으며, 신체활동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한 유아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학교 주변환경이 좋은 특성을 살려 신나고 행복한 유치원종일제 운영을 위해 유아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체육활동 특성화 프로그램은 유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교육일을 고대하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화가교사들은 초빙, 다양한 미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유아미술교실에서는 유명화가의 명화를 보며 화가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꼬마 화가가 되는 경험을 한다.

지난 금요일에는 반고흐의 해바라기를 보며, 화가와 명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해바라기를 그려보았다.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시키는 학성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오늘도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술바다에 풍덩! 빠져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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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