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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독거노인가정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완공

  • 웹출고시간2010.11.11 14:4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사랑의 집짓기 사진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성창기)이 지난 11일 진천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손근무 기자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성창기)이 우리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컨테이너를 마련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여간 공사기간을 거쳐 11일 진천읍 문봉리에서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진천읍 문봉리 소재 김 모(76)씨가 남의터 비닐하우스 안에서 기거한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400만원의 예산으로 지붕 및 외벽 판넬과, 하수도공사, 전기, 장판, 도배, 연탄보일러 공사 등의 활동을 펼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번 사랑의 집을 선물 받은 김모씨는 지난 4월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었으며 지난해부터 건강이 악화되고 말초신경증 증세가 심해져 거동조차 불편해 방안에서 취사를 해결하는 등 주거상태가 매우 힘들어 집짓기 지원이 필요하던 중 봉화로타리클럽의 사랑의집짓기 지원 사업에 연계되어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 받게 됐다.

김모씨는 "뜻하지 않게 이런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며 이번 겨울은 어느때 보다도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로타리클럽 성창기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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