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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경제효과 191억원"

군, 평가용역 결과 보고회

  • 웹출고시간2010.11.16 15:3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4회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수는 9만7천537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9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4회 보은대추축제는 보은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축제인 동시에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축제라는 평가와 함께 이에 맞는 독창성과 특성을 갖춘 프로그램 개발이 앞으로의 보은대추축제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추축제추진위원회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은대추축제의 종합적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9개 부문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방문객수는 463명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기준 4.76점, 축제 특성의 적합성은 4.91점, 재 방문의도 4.91점, 축제를 통한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고착 4.47점으로 조사됐다.

방문객의 형태는 주로 가족동반이 많았으며 대추 및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참여율은 농특산물 홍보관 전시행사와 풍성아트 등 상설행사가 높았으며 영화포스터 전시, 해바라기사진 액자담아주기 등의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5만8천167원으로 쇼핑비 26.2%, 식음료비 22.5%, 교통비 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쇼핑비가 가장 높은 이유는 대추 구입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등의 농 · 특산물 구입비로 나타났다.

또 보은읍에서 개최됨에 따라 인근지역의 외곽도로와 연계성,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에 의한 접근성이 축제만족 속성에 대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서는 대추축제를 보은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축제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는 친환경 농업을 내세운 축제인 만큼 생태와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대추축제의 발전방안으로는 축제의 전략적 기획과 축제 관리운영의 효율화, 독창적 프로그램 개발,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축제의 차별화를 꾀해야한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10월 15~17일 3일간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주제와 '보은농업은 녹색관광이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제4회 보은대추축제의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사)충북남부발전연구원(선임연구원 김효근)에 입장객수와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의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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