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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월회' 불우이웃돕기 선행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1천400포기 무 700개 기탁

  • 웹출고시간2010.11.17 15:0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충섭씨

진천군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어디든 달려가 봉사하는 이월회(회장 임충섭, 59세)가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 40여명이 합심해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탁해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월회에서는 지난 13일 이월면노인회 분회에서 실시한 이월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회장 신상철, 이영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배추 600포기와 무 300개를 기탁했으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이월면사무소 광장에서 있을 이월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정부훈, 신현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도 배추 800포기와 무 400개를 기탁했다.

이월회 회장 임충섭씨는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회는 1997년 4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순수 봉사단체로서 매년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단체로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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