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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1 14:0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탄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짚공예교실이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구명서)는 매주 월~ 수요일이면 짚공예를 배우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단위 친환경 쌀 재배단지인 탄부면은 짚도 활용하고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짚공예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짚공예를 하기 전 준비과정이 힘들어 짚공예를 배우는 사람들이 남자들로 이뤄져있었으나 요즘은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져 여자 수강생의 참여율도 높다.

짚공예는 배우는 2시간 동안 계속되는 손놀림과 모양을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해서 더욱 인기가 좋다.

짚공예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도 하루 2시간씩 7일 정도면 예쁜 둥구미 한개 씩은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된다.

탄부면 하장리 양복연(53)씨는"짚 공예에 푹 빠져 밥 먹는 것도 잊을 정도다"며"내가 직접 만든 짚 공예품으로 집에 장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짚공예 만들기 강사로 활동했던 서재원(84)씨가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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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