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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탄부면 생활개선회, ㈜삼성물산과 김장담그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0.11.22 14:0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탄부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삼성물산으로 보낼 배추를 절이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한 (주)삼성물산(대표 이상배)이 함께 22~24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주)삼성물산은 김장에 필요한 배추 1천포기와 갖은 양념류를 탄부면에서 재배하는 농산물로 구입하기로 했으며 탄부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는 22~23일 배추를 절이고 양념류를 김장 소로 쓸 수 있도록 버무리는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렇게 마련된 절인배추와 양념류를 각각 포장해 삼성물산에서 보내준 8t 트럭에 가득 담아 23일 서울로 수송하면 오는 24일 삼성물산 직원들이 절인배추에 양념이 잘 베인 소로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담아 서울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한다.

오이분 회장은"1천포기의 배추를 씻고 절이면서 힘도 들지만 자매결연을 한 (주)삼성물산과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해서 뿌듯하다"며"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곽동균 면장은 "비록 얼굴을 맞대고 하지는 못했지만 자매결연지와 교류활동도 펼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더욱 뜻 깊은 교류 활동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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