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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동계 학생근로활동자 40명 모집

학비마련과 건전한 사회체험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0.12.07 13:1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비마련과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계 학생근로활동을 마련하고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동계 학생근로활동 기간에 대해서 도의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0일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동계근로학생들은 군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등에 배치돼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관내인 대학교 재학생으로 6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모의 실업사실 및 직업, 소득 등을 감안해 모두 4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지방노동사무소 등에서 실업자로 확인된 자나 일용근로자, 도산ㆍ파산으로 사실상 실업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 등의 자녀는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그 외의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근로학생은 관광안내, 주차장 관리, 시설지 보조요원 등 현장 중심으로 근무하게 되며 1일 3만4천56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근로활동은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기회는 물론 건전한 사회체험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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