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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성공사례 벤치마킹

‘2007지역신문 컨퍼런스‘...기획탐사.NIE등 8개 부문 24건

  • 웹출고시간2007.09.17 23:4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언론인 축제의 장인 2007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대전 대덕단지 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성황리에 열려 지역신문들 간에 성공사례 벤치마킹 기회가 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과 문화관광부가 각각 주관·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획탐사보도, 문화와 자연, NIE(신문활용교육), 시민기자, 경영개선, 지역공동체살리기, 독자와 함께, 주민과 함께 등 모두 8개 부분으로 나눠 24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기획탐사보도’ 분야에선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정치부장이 ‘매니페스토 보도’란 주제로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정책선거를 유도한 보도과정을 소개했다.
또 이병철 부산일보 기자는 ‘부산 인적네트워크 보도’에서 SNA(사회연결망분석)와 CAR(컴퓨터활용보도) 기법을 동원해 지역인적자원의 DNA 지도를 그려 부산지역 16개 직군별 파워엘리트 집단의 혈연, 지연, 학연 등 전통적 인맥을 분석해 주목을 끌었다.
‘주민과 함께’ 분야에선 원주투데이의 ‘원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소개됐다.
원주투데이는 가족단위가 참여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도시 만들기와 함께 지역사랑 분위기 확산의 기대효과를 거뒀다.
‘교육 속의 신문-NIE’ 분야에선 강원일보의 ‘NIE활용사례’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삼각축을 이루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재단, 문화관광부 등 세 기관이 참여해 기금지원 3년의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전국 지역신문으로부터 모두 63개 주제 신청을 받아 이중 우수사례 24개 주제가 이날 발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의 지역신문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언론의 정도를 걷고자 노력하는 지역언론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라며 “내년엔 더욱 알찬 내용의 컨퍼런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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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