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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실리론, 분산배치하자는 것"

민주당 충남·북 대전 사무처장

  • 웹출고시간2011.02.28 18:44: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민주당 충.남북, 대전 사무처장들이 정우택 전 지사와 한나라당의 과학비지니스벨트 충북실리론 주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민주당 충남·북도당과 대전시당의 사무처장들은 28일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과학벨트 충북실리론'은 정부에 핵심시설의 분산배치 명분을 주게 될 위험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2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과학벨트 입지사수를 위한 충청권 공조의 핵심은 세종시를 거점으로 하고 대덕과 오송·오창을 기능지구로 묶어 충청권 공동발전을 이루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우택 전 지사와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충북실리론을 주장하는 바람에 과학벨트 사수투쟁의 전선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충청권을 분열시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음모가 숨어 있는 이 같은 주장은 정부에 핵심시설의 분산배치 명분을 주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 것"이라고 지적한 뒤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결정된 이후 필요하다면 기능지구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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