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3.09 21:2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월 충북권 금융기관의 정기예금이 저축은행 사태의 여파 등으로 은행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9일 밝힌 '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2월중 +2천728억원에서 1월중 +80억원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12월중 +550억원에서 1월중 +260억원으로 소폭증가하고 예금은 수시입출식예금의 부진으로 증가폭(+1천33억원 → +759억원)이 축소됐다.

이는 지난달 기업결제성자금과 상여금유입 등으로 크게 늘어난 보통예금(+1천873억원 → -731억원)과 기업자유예금(+1천250억원 → -526억원)이 부가세 납부 수요에 따른 자금인출 등으로 감소 전환됐다.

반면 정기예금(-3천191억원 → +1,400억원)은 예금금리 인상및 지자체의 예산 집행전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감소 전환(10.12월중 +2천177억원 → 11.1월중 -180억원)됐다.새마을금고(+701억원 → +276억원) 및 신협(+689억원 → +41억원)의 수신 증가세가 부진한 가운데 상호금융(+1천119억원 → -39억원)과 상호저축은행(+14억원 → -318억원)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다만 우체국예금만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29억원 → +480억원)했다.

여신은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계절 요인과 부가세 납부 및 설 자금수요 증가,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 상환분 재 대출 등으로 전월의 증가세(10.12월중 +874억원 → 11.1월중 +839억원)를 유지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감소(10.12월중 +1천579억원 → 11.1월중 -12억원)세로 전환됐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