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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 에서 찾으세요"

1차 인턴사원182명 59사 신청, 17일까지 70명 더 모집

  • 웹출고시간2011.03.15 20:0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수출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 알선을 위하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실시, 지난 9일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해외인턴 182명, 참여기업 59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북부지부(지부장 명제선)에 따르면 '해외인턴 사업'은 영어나 현지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자질이 우수한 대학(전문대 포함)재학생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무역실무나 비즈니스 기본 예절 등 해외 근무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여, 수출중소기업의 해외현지법인이나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약 9천개 회원사),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약 900개 회원사),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우수한 해외 교포기업에 파견을 보내 '글로벌인재로 양성, 취업과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미취업자들의 경우 정규 취업전 마땅히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가 거의 없고, 또한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상시 수출 전문 인력 부재로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 환율상승과 원자재 급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 현지 체제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최장 6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충북북부지부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신흥 시장에 이미 진출한 수출중소기업과 교포기업에서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려는 상담문의도 하루 평균 10여건을 넘어서고 있는 등 글로벌 인재발굴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오는17일까지 70명의 해외인턴을 모집하는데, 희망하는 대학생과 수출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중소기업해외인턴사업)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 후보자와 참여기업간 채용상담회는 오는 4월1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02-769-6724))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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