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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9 21:2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들이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스스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시급한 현안인 기업의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활용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겠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 29일 열린 2011년 충북지역 무역업계 간담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FTA를 통해 최대 시장으로 부각될 미국과 EU, 인도, 아세안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노크할 수 있도록 지원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EU와의 FTA가 잠정 발효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국회 비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출 중소기업들도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로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 지역 무역협회 지부에 FTA 활용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충북을 방문한 그는 "충북은 국내 유일한 내륙지역인데 지난해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많이 놀랐다"며 "지역에 태양광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많아 올해 목표인 수출 120억 달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일본 지진사태에 대해서는 "이번 일본 지진과 해일이 단순한 지질과 해일이 아닌 방사능 복합문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로 인한 무역 피해는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국가차원에서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으로 무역협회도 피해상황을 파악해 각종 금융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금융관련분야"라며 "보증과 실적이 없는 초기 수출기업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 과 무역제재국에 대한 수출대금 원화 결제 방안에 대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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