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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0 19:1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은행의 정기예금이 예금금리를 추가 인상한 지난 2월 시중자금이 은행권으로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수신증가폭이 확대되면서 1월중 +80억 원에서 2월중 +3천49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이 예금금리 추가 인상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수시입출식예금(보통·기업자유)도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1월중 +260억 원) +4천787억 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회사 수신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가계의 학자금 수요 및 영농자금 인출 등으로 부진을 보이면서 감소폭이 확대된 (1월중 -180억 원) -1천297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협(+41억원 → -272억원)과 새마을금고(+276억원 → -451억원), 상호금융(-39억원 → -732억원), 상호저축은행(-383억원 → -571억원) 등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우체국예금(+480억원 → +943억원)만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2월중 여신은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 확대된 (1월중 +851억 원) +1천86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돼 (1월중 -254억 원) -483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큰 변동 없이 전달 -12억 원에서 소폭 증가하며 +37억 원을 기록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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