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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고용시장 '훈풍'

고용률 전국 평균 보다 0.5%p 높고
청년 실업률도 낮아…전국 상위 랭크

  • 웹출고시간2011.05.03 19: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고용상태가 다른 시도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고용률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반면 실업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의 고용률은 58.8%를 기록해 전국 평균 58.3%보다 0.5%p가 높았다.

시도별로는 제주(64.3%), 전남(61.1%), 경북(60.5%), 경남(60.2%), 충남(60.2%), 서울(59.2%) 보다는 낮지만 다른 시도 보다는 높았다.

실업률은 2.5%로 전국 평균 4.3% 보다 1.8%p가 낮았다.

이는 제주(1.8%), 전남(2.3%)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충북은 고용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에 있어서 전국 상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또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경제위기전인 2008년 3월 수준으로 회복된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2008년 3월 56.9%에서 올 3월 56.9%로, 실업률은 2.6%에서 2.5%로 각각 변동해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유일하게 고용상태가 경제위기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실업가운데 가장 큰 문제인 청년실업률에서도 충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충북의 청년실업률은 6.7%로 전국 평균 8.8% 보다 2.1%p가 낮고 제주(3.0%) 등 일부 시도를 제외하곤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고용노동부가 시도단위로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수, 구인배수,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 등 노동시장 주요 지표를 최초로 종합분석한 결과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지역의 고용실태를 정기적으로 분석·제공하고 일자리현장지원단과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현장애로를 해소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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