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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한나라당 충청권서 고전 전망

가상 대선 양자대결선 박근혜, 손학규 앞서

  • 웹출고시간2011.05.17 20:2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 대선 양자대결, 차기 총선 가상대결

4.27 재ㆍ보궐 선거 승리 후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대표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선 가상대결 결과, 박 전 대표가 손 대표를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야권 단일 후보' 46.4%, '한나라당 후보' 33.1%로 집계됐다.

야권단일화 구도로 총선이 치러질 경우, 한나라당 후보가 크게 불리하다는 분석이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전 대표 50.3%, 손 대표 33.1%로, 박 전 대표가 절반 이상 득표하며 앞섰다.

박 전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손 대표를 앞섰다.

특히 대구ㆍ경북(62.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충청(58.4%), 강원(55.3%), 부산ㆍ경남(53.5%), 서울(53.1%) 순이었다.

손 대표의 지지율은 전남ㆍ광주(58.4%)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에서도 54.6%로 박 전 대표(전남ㆍ광주 22.2%, 전북 29.4%)를 크게 앞섰다.

내년 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는 야권에서 단일 후보가 나설 경우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대구ㆍ경북(한나라당 후보 44.2%, 야권단일화 후보 23.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 응답이 더 높았다.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청권으로 27.7%에 불과해 야권단일화 후보 52.3%에 크게 뒤처졌다.

이어 강원 지역으로 한나라당 후보 31.5%, 야권단일화 후보 37.3%로 나타났으나 박빙이었다.

경기ㆍ인천은 각각 32.8%, 49.4%로 역시 야권단일화 후보가 크게 앞섰다.

서울도 각각 34.7%, 44.4%로 야권단일화 후보가 10%포인트 가까이 앞섰고, 부산ㆍ경남도 35.0%, 42.6%로 야권단일화 후보가 7.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포인트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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