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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추가인사…충북 출신 발탁될까?

이종배(행안부)·김동연(기재부)·윤종수(환경부) 등 후보 물망

  • 웹출고시간2011.05.19 20:4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정ㆍ관계가 이르면 이달 말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정부의 차관급 추가 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부처 차관 중 충북출신은 전무한 가운데 지난 17일 차관급 인사에서 대전ㆍ충남 출신 3명이 내정되면서 충북출신도 발탁될지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개각을 통해 내정된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면 차관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 대상은 1년 이상 재직자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법무·환경·여성부 차관과 소방방재청장, 관세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특허청장 등이 교체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차관도 이번에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환경부 차관이 새로 기용될 경우 충북출신 중에는 제천 출생의 윤종수(53) 환경정책실장(1급)이 거론된다.

기재부 차관으로는 음성출신 김동연(54) 예산실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예산실장을 맡기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으로 활약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이 교체될 경우에는 충주출신 이종배(54) 차관보가 유력하다는 게 지역 관료계의 관측이다.

이 차관보는 실력과 덕망을 갖췄을 뿐 아니라 지역안배 차원에서도 이번에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날 "청원출신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됐지만 충북출신은 정부부처에 차관마저 1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안배를 고려한 정부의 탕평인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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