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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1 19:0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일 정식품에서 열린 파업출정식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실질임금 현실화와 정년연장 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산단 입주업체인 정식품 노조가 1일 총파업결의대회를 갖고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에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노조는 이날 "정년 2년 연장과 임금 7% 정률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파업에 들어갔지만 사측과는 창구를 열어 놓고 계속해서 교섭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회사가 어려울때인 2008년과 2009년 임금동결을 했으나 사측은 공정위 과징금의 경영책임을 아무도 지지 않고 주주들은 적자에서도 주식배당을 받는 등 노조에만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사안은 정년연장과 임금인상 외에도 막대한 비용부담이 필요한 1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며 "이를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임금과 근로조건은 업계 최고 수준인데다 지난해 5억6천만원의 적자가 난 상황에서 노조측의 요구를 수용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대화를 통해 교섭을 계속해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식품 노사는 9차례의 임단협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지방노동위 중재에서 조정중지가 내려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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