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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오송이전 후 오히려 인기 상승

2011년 특채 원서접수결과 28.2대1…지난해 보다 높아져

  • 웹출고시간2011.06.14 19:4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약청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지방근무를 기피하는 일부 직원들이 그만 둬 일각에서는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임이 확인됐다.

식약청이 최근 마감한 2011년 특별채용시험에 50명 모집에 1천411명이 지원해 2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송으로 이전하기 전은 지난해 21.2대1의 경쟁률 보다 높은 것으로 식약청이 오송으로 이전했지만 전문인력들의 식약청에 대한 선호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28명을 모집하는 일반직에는 943명이 응시해 3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연구직은 22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2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명을 뽑는 식품위생 9급에는 무려 520명이 지원해 10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59명으로 60.9%를 차지했고, 30대 519명(36.8%), 40대 32명(2.2%)등으로 나타났다.

또 50대도 1명이 지원했다.

학력별로는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651명으로 45.4%에 달했고, 박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196명으로 13.9%를 차지했다.

식약청은 "청사 이전으로 전문인력들이 사직·전직 등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신규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우수인재채용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를 하고 전국 대학 관련학과에 채용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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