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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총선 전 원내교섭단체 구성"

선진당 통합대상에 충북권 인사 있지만 영입 쉽지 않은 듯

  • 웹출고시간2011.06.29 19:5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낙성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29일 "내년 총선 전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충청권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충청권 국회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1차 시한은 9월 정기국회 전에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내 16석의 선진당은 충청권 대통합을 전제로 심대평(공주ㆍ연기)국민중심연합대표와 무소속 이인제(논산ㆍ계룡ㆍ금산)의원과 물밑 접촉중이다.

선진당은 이들이 8월25일 예정된 전당대회 전에 함께하길 희망하고 있다.

심ㆍ이 의원이 통합에 참여하면 선진당 의석수는 18석으로 늘어난다.

선진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을 채우기 위해 과거 연대했던 2석의 창조한국당 및 다른 무소속 의원들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심대평 의원과 이인제 의원 역시 충청권이 통합해야 한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낙관했다.

원내교섭단체가 구성돼야 인재영입문제가 해결된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충북권 인사에 대한 영입은 녹록치 않은 인상이다.

그는 충북권 인사의 영입 진행과정에 대해 "영입대상은 있지만..."이라며 말을 흐렸다.

영입대상은 있지만 대상자로부터 선진당에 합류할 의사를 얻어내지 못했거나, 선진당의 충북도내 위상 약화로 인해 대상자에게 제의조차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같은 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영입문제도 당내에서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회장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지만 당적을 아직 정하는 않은 상황이다.

선진당은 그를 끌어안아야 하지만 대전ㆍ충남지역의 통합이라는 급한 불부터 끄려는 것으로 보인다.

선진당은 올해나 내년 초까지 연대를 통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인재를 추가로 영입, 내년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당선시켜 단독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후 이회창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출마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러나 내년 대선에서 선진당이 한나라당과 보수 대연합을 통한 연대를 할 것이란 견해도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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