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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무상급식 실시 가장 의미 있었다"

민주 지자체 출범 1주년 보고대회에서 밝혀

  • 웹출고시간2011.06.30 21:1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0일 지난 1년간의 민선5기 도정 평가에 대해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충북에서 초·중학생 전원 및 특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면무상급식을 교육청과 합의해 실시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5기 지방자치 출범 1주년 평가보고대회에 참석해 "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면 좋겠고 재정이 국비에서 보조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부자 아이들에게 왜 공짜로 (밥을)먹이냐는 말은 부자 아이들에게 왜 수업료를 면제해주냐는 것과 같다"며 "도ㆍ시ㆍ군 전체예산의 0.5% 정도면 충분히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초청해 개최한 이날 평가보고대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이 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1년간의 시·도정을 평가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지난 1년 동안 보편적 복지라고 하는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을 위해 복지를 행정일선에서 시행하고 새로운 계획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무상급식"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단체장들이 무상급식을 솔선수범해 모든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보급하면서 농업과 농민들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사회통합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방정부의 모든 성과는 결국 민주주의에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새로운 분권질서가 만들어야 하고 지방수준에서 각종 시민단체, 이익단체, 지방정부가 함께 새로운 지역사회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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