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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05 17:1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대기업의 중소상인 영역침범과 관련 "중소상인들 만으로 경쟁하고 혁신하면서 시장을 유지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중소상인 적합 업종에까지 대기업이 참여해 중소상인을 쫓아낸다면, 그것은 정말 비극이다"고 밝혔다.

노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와 경쟁해야 할 우리의 대기업들이 골목상인과 경쟁해서 골목상권을 초토화 시키는 것은 K-1 격투기 선수가 유치원생을 두들겨 패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실제 발생하고 있고,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오늘은 떡볶이집, 꽃집, 빵집, 문방구, 중고차 매매지만 내일은 아마 콩나물, 두부, 칼국수 등 모든 중소상인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그런 품목까지 모두 잠식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민주당은 중소상인 적합 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노 원내수석 주최로 오는 11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전국 중소상인 대표자들과 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1일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진출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도록 하는 '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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