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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30 07:3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의 대학생들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베트남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최하고 지구촌 나눔운동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의 각 대학별로 1명씩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베트남 하노이시 근교에 위치한 하떠이성의 농촌지역인 정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대사협 해외봉사단(단장 김창기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 평일 오전에는 낡은 정초등학교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학교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학교 등 교육봉사를 통해 예체능은 물론 한국어를 가르쳤다.

또 베트남 음식탐방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결혼관, 베트남의 쇼핑문화, 베트남의 한류열풍, 내가 바라 본 하노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실시, 대학생들이 베트남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베트남 협력센터 사업과 베트남 문화, 베트남과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인 지구촌 시민학교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대사관 관계자의 소개를 통해 베트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베트남 대학생과의 문화교류 및 친교, 하롱베이, 퍼품파고다, 박물관 등 베트남 문화체험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베트남의 문화를 탐방했다.

김창기 단장은 “대학생들의 봉사학습차원에서 이뤄진 해외봉사활동이 어려움은 많았지만 우리의 대학생들이 지구촌 시대의 국제경쟁력과 자아개발 및 봉사능력을 향상됐다고 보여진다”며 “21C의 진정한 주역이 돼 세계인으로 성장하는데 자질을 갖추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지도자로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지는 데 손색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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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