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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 경계지역 가축 이동제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고병원성 AI 발생‘후폭풍’

  • 웹출고시간2007.02.12 01: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이곳에서 반경 10㎞ 경계지역 내에 들어 있는 음성군 삼성면·금왕읍과 진천군 광혜원면 15개리 가금류 축산농가의 가축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 진천군은 안성에서 음성과 진천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모두 7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과 금왕읍은 지난 2003년 12월 AI가 처음 발생한 지역으로 이 지역에는 닭 사육농가 19곳에 55만4천마리를 비롯해 오리 8농가에 11만1천마리, 십자매 등 관상조류 2농가에 680마리 등 29농가에 66만6천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이 중 오리 종란을 생산하는 농가 2곳에 대해서는 생산되는 알 전량을 2~3일마다 폐기처분하고, 닭은 방역관이 유관 검사해 반출·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천군 광혜원면은 닭 사육농가 3곳의 닭이 이미 전량 출하된 상태지만 안성에서 진입하는 도로 1곳에 통제초소를 가동해 가금류 운행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이종찬 진천군 축정담당은 “광혜원면은 닭 사육농가들의 닭이 출하됐지만 만일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가금류 운반차량을 통제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콘테이너를 설치해 관련차량 통제와 소독에 철저를 기해 AI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는 철새로 인한 AI 확산에 대비해 철새도래지인 미호천에서의 포획을 금지하고 분변 등을 채취해 검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천·음성 / 강신욱·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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