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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웃과 나누는 자리”

청주 행복한교회, 10일 나눔장터 마련

  • 웹출고시간2007.03.06 02:5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복한 교회’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복한 나눔 장터’를 마련한다.
행복한 교회 남녀 선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자회를 비롯해 먹거리 장터, 봄꽃 나누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바자회는 이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나눌 수 있는 의류, 신발 등 각종 생활용품을 모아 이웃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남녀 선교회 회원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식혜, 떡볶이, 파전 등 다양한 음식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판매한다.

행복한 교회는 또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허브 종류의 봄꽃을 선착순 100여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봄꽃 나누기도 실시한다.

행복한 교회는 이외에도 3년째 한 달에 두 번씩 관내 혼자사는 노인과 불우이웃 29가구에 반찬 나누기를 펼치고 있으며 월 1회 초정노인요양원에서 목욕과 식사를 돕는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차형익 행복한 교회 목사는 “행복한 장터의 판매 수익은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기쁨을 주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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