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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3 15:4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임당(師任堂)과 율곡(栗谷) 이이(李珥) 가족 유품의 일부가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 돌아 오게 됐다.
강릉시는 13일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율곡의 아우이며 사임당의 아들인 조선중기의 유명 서화가 옥산(玉山) 이우(李瑀 1542-1609)의 16세 종손인 서울대 경제학부 이창용(46)교수와 신사임당 화첩 등 신사임당 가족 유품 397점을 기증 받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릉시가 기증 받은 유품은 신사임당 화첩 2점을 비롯해 전서 3점과 산수도 2점, 사임당 맏딸 매창(1529-?)이 그린 매화도 족자와 화첩, 율곡선생 시집, 율곡전서, 이우의 초서와 포도도, 국화도 등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귀중한 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

기증품은 2004년 강릉국제관광민속제와 신사임당 탄생 500주년을 맞아 강릉에서 열린 사임당과 7남매의 특별전에 전시됐던 작품들이다.

기증품은 이 교수 가문에 전해 내려온 유품으로 현재 일부는 오죽헌 시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강릉시는 이날 기증받은 신사임당 가족 유품을 오죽헌 내 율곡기념관 뒤에 율곡.신사임당 전시실, 옥산공 후손 기증 유물실 등을 갖춘 1천34㎡ 규모의 기념관과 619㎡의 교육관을 건립, 영구 보관 및 전시하기로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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