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3.26 22:5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재가 노인들의 보호체계구축과 안정화를 위한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센터장 이수한)가 개소돼 청원군이 추구하는 대한민국 행복1번지를 만드는데 한걸음 앞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26일 김재욱 청원군수와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정책은 이제 사회 경제적 변화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인복지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재가복지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고 있지만 실제 노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의 만족도는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인 것에 비하면 아주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 14개 기관·단체가 모여 위기노인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행정력지원, 봉사자 파견, 가사도우미, 노인일자리 지원, 병원진료, 후원 등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즉시 전달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가 갖춰졌으며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센터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청원군내 14개 기관이 함께 지난해 8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청원군 재가노인의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통합컨소시엄’ 계획서를 제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200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테마기획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앞으로 3년간 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청원군 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보건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 해 농촌형 보건복지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