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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9 00:0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개방 4년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청남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청남대를 찾은 맹안영(64.천안시 청당동)씨가 300만번째 관람객으로 기록됐다.

맹씨는 아내와 두 살 난 손자와 함께 청남대를 찾았다가 300만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10㎏과 무료 입장권 20장을 기념품으로 받는 행운을 맞았다.

이날은 특히 공교롭게도 청남대가 개방된 지 만 4년이 되는 날이면서 4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지난 2003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충북도에 관리권이 이관되면서 일반에 개방된 청남대는 확트인 대청호를 배경으로 가지각색의 야생초와 잘 가꿔진 정원수들이 어우러져 충청권의 대표적 나들이 코스로 자리잡았다.

개방 초반에는 대통령 별장에 대한 호기심까지 맞물리면서 전국에서 구경꾼들이 몰려 1년여 만인 이듬해 5월 100만명의 관람객을 돌파했고 이어 2005년 8월에는 200만번째 관람객도 맞이했다.

그러나 한 번 다녀간 관람객들을 다시 유인하는데 실패하면서 2005년을 고비로 관람객 수가 감소해 3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하기까지는 개방 후 4년이 걸렸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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