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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8 13:3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진청 축산연구소, 3세대 복제소 분만 개가
국내 최초로 복제 한우간 교배에 의한 3세대 한우가 태어났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4월 3일과 4월 14일 축산연구소에서 복제 한우 암소 2세대 2마리에서 3세대 송아지 2마리를 정상적으로 분만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축산연구소에서는 19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생산한 뒤 현재까지 1세대 복제소 20여 마리를 생산했다.

1세대 복제소는 현재 15마리(제주진흥원 암수 3두 포함)가 살아있고, 2세대 복제소는 12마리가 태어났다.

이번에 3세대 복제소 2마리중 한 마리(암송아지.분만시 23킬로그램)가 2세대 복제 암소에 냉동보존한 1세대 복제숫소 정액을 인공수정해 태어난 것이다.

축산연구소는 "이같은 방식의 3세대 복제소 분만은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최초"라고 밝혔다.

나머지 한 마리(숫송아지.분만시 31.7킬로그램)는 2세대 복제 암소에 일반 숫소 정액을 인공수정해 태어난 것으로, 이미 지난해 7월 제주에서 같은 방식으로 송아지 한 마리가 태어난 바 있다.

축산연구소는 "이는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산연구소는 앞으도로 복제소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복제소 및 복제소 후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생리적 기능 등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복제소 생산효율 증진기술과 외래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복제소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생명공학 기술을 축산에 접목함으로써 축산업의 미래 부가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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