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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5 17:0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대선후보 6인은 6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첫 TV토론에서 대결을 펼친다.

토론 주제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여서 일단 대북관, 북핵해법 등을 둘러싸고 후보간 대치전선이 선명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진행되는 것이어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점쳐지며, 이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간 협공도 전개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후보별로 각각 2분, 1분30초씩의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 기회가 주어지며 북핵 문제를 주제로 후보 6인이 돌아가며 차례로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영 후보 = 통일부 장관 출신의 통일.외교 분야 전문가답게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전달,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우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명박 후보 = 기본 전략은 통일.외교.안보 문제도 `경제살리기'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대통령론'을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다른 후보들의 공격에 대해서는 소모적인 정치공세로 몰아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이회창 후보 = 자신이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대법관, 감사원장, 총리, 제1야당의 대표 등 입법.행정.사법부를 두루 거치는 등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자질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權.李.文 =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첫 TV토론에서 진보정당의 정책과 비전을 강조해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데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파병, 주한미군 문제 등 상당수 이슈에서 범여권 주자들의 입장이 비슷한 만큼 차이점을 부각하면서 자신만의 진보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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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