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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1 19:4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 중학교 영어 강사가 학교측의 계약기간 축소요구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 초중등영어회화 전문강사협의회는 31일 "청주의 S중학교 A강사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6개월로 계약을 축소할 것을 종용받아 스트레스로 유산했다"고 밝혔다.

그후 A강사가 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자 S학교 교장 Y씨는 A강사를 1시간 넘게 잡아두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

이에대해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출산휴가로 대체 강사를 운영하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을 걱정한 학교장이 6개월 계약을 권유하고 조율한 것으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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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