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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1 19:05: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취업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이고, 취업 여성의 70% 이상이 이 문제로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이주호 박사는 청주지역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의 영유아 보육여성 8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모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양육'이 84.9%로 가장 많았고, 가사일(8.7%), 자기건강(3.7%), 가족과의 갈등(1.2%), 기타(1.5%) 순이었다.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냐는 물음에는 50.1%가 그렇다고 답했고, 23.0%가 매우 그렇다고 해 전체의 73.1%가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니다'는 대답은 11.2%에 불과했다.

자녀의 육아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친정부모(32.0%), 시부모(22.5%), 시설이용(21.6%), 베이비시터(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녀의 월 보육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이 47.8%로 가장 많았고, 60만원 이상∼90만원 미만(23.8%), 90만원 이상∼120만원 미만(14.3%), 30만원 미만(6.3%) 순이었다.

이용보육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그저 그렇다' 38.6%, '거의 만족하지 못한다' 11.5%,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2.2%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불만을 나타냈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47.6%(매우만족 15.6%, 조금만족 32.0%)에 불과했다.

청주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청주지역 보육서비스 수요실태 설문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고, 청주시 보육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과 보육서비스의 불만족 요인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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