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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7 23:2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 17대 대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역대 대선에서 전국평균을 밑돌았던 충북의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은 지난 16대 대선에서 전국평균 70.8%보다 2.8%P 낮은 68.0%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15대와 14대에서도 각각 79.3%(전국 80.7%)와 81.3%(81.9%)를 나타내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더구나 최근 중앙선관위의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자는 67.0%로 지난 16대 대선 당시 2차 조사의 80.5%보다 무려 12.5%P나 감소했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급감한 것은 이번 대선이 후보 간 정책대결보다는 BBK사건으로 사실상 정책선거가 실종된 데 따른 유권자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 응답자의 55.6%가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의 심각성을 든 것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60%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고, 선관위가 선거일 전 조사시보다 실제 투표율이 10%P 가량 낮게 나타난 점에서 일부에선 50%대의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충북도선관위는 이처럼 투표 의향이 크게 낮아지면서 역대 대선에서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한 충북의 투표율 제고에 고심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일반 가정전화 음성파일메시지를 통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고, 도청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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