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18 22:4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충청권의 공통 관심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으로 육성하고 BT와 IT의 메카, 내륙교통·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충북지역에 대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오창에 유치하고 BT와 IT의 메카로 육성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교육·문화 중심지로 육성 △농업과 바이오, 의료 연계산업 특성화 △중부권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30% 이상 확대 △제천종합연수타운 성공 조성 △청주공항을 백두산 취항공항으로 지정 △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육성 △충청고속도로 건설 △천안~청주(국제공항) 전철화 △중앙선(원주~제천) 복선화 △중원문화와 관광레저 중심지 육성 △‘직지’ 세계화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 14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대전·원주 등과 유치경쟁을 벌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오창지역에 유치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정 후보는 충북지역 이전 12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30% 이상 확대해 혁신도시 조성의 실익을 지역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행정도시, 대덕연구단지, 오송·오창 산업단지를 하나의 광역경제권, 광역과학권으로 묶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건설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충북을 21세기 첨단산업의 동북아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첨단산업과 지역특장산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국토의 중심지 충북이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 BT산업 허브 육성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과 연계 벨트 구축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청주국제공항 물류공항 기능 확대 등 5대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동북아 BT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충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의료, 농업, 바이오산업 등이 연관된 고부가가치 창출의 복합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 후보는 충주~제천~단양을 잇는 충주호 100리 길을 열린 내륙의 물길로 소통시켜 한반도 내륙(원주~영월~영주 등)을 소통시키는 물류-교류의 거점이자 아시아를 타깃으로 하는 세계적인 관광휴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행정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시설 확충으로 내륙교통중심지 육성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중부내륙 물류거점 추진 △철도시설 확충과 전철화사업 육성 △오송·오창 등 청주권을 IT·BT산업 메카로 육성 △행정도시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추진 △지역 중소상공인 보호와 동네시장 활성화 △농촌형 공장 증설 지원과 지역특화산업·농업경쟁력 확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출산장려·노인지원 강화 △경부운하 건설 반대와 달천댐 건설계획 백지화 △청주를 교육특구로 지정 △‘직지’를 국가문화정책으로 추진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대책 활성화 등 12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고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면서 수도권에 비해 건물 임대료, 인건비, 토지 등이 저렴한 경제적 여건과 훌륭한 인적자원의 이점을 살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이 후보는 청주를 교육특구로 지정, 교육에 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해 외국인학교,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고 등 다양한 학교를 자유롭게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강신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