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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3% "매년 고졸인력 채용 수요 있어"

대한상의 조사…전문계고 졸업생 수요 충분

  • 웹출고시간2011.11.07 20:0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업 10개 중 4개꼴로 매년 고졸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312곳(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158개)을 상대로 조사 한 '기업의 고졸인력 활용 현황 및 채용수요 조사'결과를 10월 상의소식지(KCCI)를 통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년 고졸 인력의 채용 수요가 일정하게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3.3%에 달했다.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은 매년 평균 36.6명의 고졸을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46.8%(1개사 평균 48.8명), 중소기업의 39.9%(22.7명)가 고졸자를 해마다 채용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55.0%), 음식료(53.3%), 철강ㆍ금속(51.6%) 등에서 매년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개사 당 고졸 인력 채용규모가 큰 업종은 유통(133.0명), 자동차ㆍ선박(96.3명), 운수(45.6명) 등의 순이었다.

고졸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적합한 고졸자가 없거나 전문대졸 이상이 지원해 고졸 인력을 뽑지 못한 적이 있다는 기업도 36.6%에 달했다.

고졸 인력 활용과 관련한 어려움으로는 고졸자의 입사 지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기업이 2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진학을 위한 조기퇴사(15.1%), 군 복무에 따른 업무차질(11.9%), 낮은 직무능력 수준(6.7%) 등이 뒤를 이었다.

고졸 인력의 직무능력수준이 향상되면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76.3%에 달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졸인력에 대한 기업의 채용수요가 꾸준히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고졸취업 확대 정책은 소모적인 학력인플레 현상을 해결할 뿐 아니라 산업계의 인력수요에도 부응하는 것인 만큼 정부가 일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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