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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문 넓어진다

충북도·교육청·상공회의소, 채용활성화 협약

  • 웹출고시간2011.12.07 18:3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졸채용활성화 및 교육기부확산을 위한 공생발전업무협약식’에서 이기용 충북교육감(왼쪽부터)과 이주호 교과부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이태호 충북상공회의소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과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교과부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이들 기관은 7일 충북도청에서 '고졸채용 활성화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채용 시 고졸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특정 기술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 시·군에도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청주·충주의료원 등 고졸채용 여지가 있는 도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고졸채용 확대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일반 기술직 신규채용의 20%, 기능직 신규 채용의 50% 이상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으로 채용한다.

고교 인재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교과부와 충북도, 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반도체, 태양광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기자재 확충, 산·학협력 인턴십 운영 등에 2014년까지 49억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기업, 충북도와 협력해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와 한국폴리텍 대학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원 산업체 연수 기관을 확대하고 산업체 신기술 체험 공동실습소 운영(3교, 6억2천400만원), 특성화고 글로벌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30명, 4억1천600만원) 등을 통해 직업·진로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충북도청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고교 취업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특성화고 학생 대상으로 창업동아리(50팀) 운영, 창업아이템 발표대회 개최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교육기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교육기부 매칭시스템(http://edugive.cbe.go.kr)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지원을 활용한 교육기부에도 협력키로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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