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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소기업인상 풀그린·이넥트론·에이피에스 수상

유망창업인상 솔바이오텍·병준
모범여성기업인상 나경한정식

  • 웹출고시간2011.12.29 15:5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중소기업인상 수상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풀그린 홍성관 대표, 나경한정식 연경희대표, (주)솔바이오텍 박미애 대표, 하종성 충북중기청장, 병준 박표준 대표, (주)이넥트론 한수철 대표, (주)에이티에스 이재진 대표.

충북중소기업인상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주)풀그린(대표 홍성관), (주)이넥트론(대표 한수철), (주)에이피에스(대표 이재진)가 각각 수상했다.

유망창업기업인 부문에서는 (주)솔바이오텍(대표 박미애), 병준(대표 박표준),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에서는 나경한정식(대표 연경희)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4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풀그린

(주)풀그린은 냉동만두류 및 우동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지속적인 사내혁신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 위생적인 제품 생산에 전념해 햅썹(HACCP) 인증을 받아 만두 파동 등의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내에서 각종 단체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이넥트론

(주)이넥트론은 인쇄회로기판 및 음이온기능성팔찌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경영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수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반도체웨이퍼 및 세라믹 등의 특수소재에 대한 표면 처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 분야 사업에 대한 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음성꽃동네 등 도내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주)에이피에스

(주)에이피에스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제조하는 회사로 선진기법 습득을 위한 전사적 교육 및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신규 고용확대를 추진하면서 지역내 경로당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했다.

◇(주)솔바이오텍

(주)솔바이오텍은 지난 2009년 5월에 창업해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치약, 비누,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특허물질인 sol-m을 통해 치료작용이 탁월한 제품개발에 성공했으며, 단기간내에 고용창출성과(4명 채용) 및 각종 지적재산권 획득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점 등이 인정됐다.

◇병준

병준은 지난 2008년 4월에 창업해 샤워기 및 구강청정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다량의 음이온 발생 및 절수효과가 뛰어난 기능성샤워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고용창출(6명) 및 12개에 이르는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점 등이 인정받았다.

◇나경한정식

나경한정식은 웰빙트렌드에 맞는 사찰음식을 전수 및 연구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계승발전에 기여했으며, 해마다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식사 및 김장김치 재공·반찬배달,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 선물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추진했다.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꾸준한 기업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우리 경제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고,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어려움 속에서 조속히 탈출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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