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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5 18:1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방문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AI 감염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5일 지난해 12월31일 중국 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 A(H5N1)인체 감염증(이하 AI)으로 인한 사망 사실을 발표함에 따라 여행객에게 AI 인체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AI 인체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 거주하는 39세 남자로 지난해 12월21일 증상이 발현해 같은 달 31일 중증 폐렴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0년8월6일 AI 발생 보고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이 지난 2003년부터 2010년도까지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국립검역소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건강 상태 질문서 작성, 발열감시, 홍보 등의 검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의심환자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진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폴리오, 콜레라, 페스트 발생으로 이미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등의 검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등 AI발생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나 국립검역소를 통해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요령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해외여행 중에 38℃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입국 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토록 권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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