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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조달청장 "기술 품질 경쟁 촉진 조달제도 확충할 것"

  • 웹출고시간2012.01.16 17:4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규현 조달청장이 16일 오전 본청 회의실에서 전국 지방청장 및 부서장 회의를 주관하고 조달제도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조달청은 16일 오전 최규연 조달청장을 비롯 지방청장, 해외 조달관 등 조달청 과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조달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들의 추진방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최규연 청장은 "종전처럼 중소기업이 단순히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주는데서 한걸음 나아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외국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기술·품질 경쟁을 촉진하는 조달제도를 확충하고 공공수요를 통해 녹색 등 신성장 산업의 시장형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또 "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넓어진 만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자"고 말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때 대·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조달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에 할 것을 주문했다.

직원들의 업무자세와 관련해서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각 부서장들이 중심이 되어 SNS 등을 활용하여 정책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청장은 "지난해 공공조달시장의 공정한 경쟁문화 확산과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불공정행위로는 납품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으며, 중소기업 납품비중도 80%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이를 통해 공공조달 분야의 공생발전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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