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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9 19:5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D건설의 기업회생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KD건설은 19일 지난해 11월말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2개월여만인 지난 13일 개시됐다고 밝혔다.

현재 KD건설은 청주와 경남 창원, 부산 구평동 등에 아파트를 건설 중에 있다.

KD건설이 청주 지역에 공사 중인 곳은 북문로 엘리시아 아파트와 오창 공장 신축공사 등이다.

이번 개시 결정을 통해 일단 공사 재개 물꼬는 트였지만 아직까지 채권자들과의 협의가 남아 시기를 장담할 수는 없다.

청주 지역에서의 공사로 인한 채무 규모는 약 5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청주 북문로 엘리시아 아파트의 경우 채권자인 하도급 업체들과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채권 규모 조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조율이 조속히 이뤄진다면 빠르면 2월 중 공사 재개가 가능하지만, 더 늦춰진다면 입주 시기에 지장을 받을 우려도 있다.

또 KD건설이 계속 공사를 할 지 아니면 시공사를 변경할 지도 채권자 협상에서 결정된다.

KD건설 관계자는 "겨울철 공사는 기온으로 공정이 느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단된 공사로 인한 입주 시기 지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2월 중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더 늦어진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창과 그외 공사는 내부 공사만 남아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북문로 아파트 공사를 이어갈 지는 아직 확답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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