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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협회 17대 회장…조근영·장백순 '2파전'

12년 만에 첫 경선… 28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서 투표

  • 웹출고시간2012.01.25 18:1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이하 청주미술협회) 김정희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17대 청주미술협회 회장은 누가될지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기존의 추대방식에서 탈피해 12년 만에 치러지는 첫 경선인 만큼 각 후보들의 팽팽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후보로는 서양화가 조근영(48·사진)씨와 조각가 장백순(46·사진)씨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조근영씨는 서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북수채화협회장, 한국국제미술가협회·대한민국회화대상전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청주미협'을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위상 강화, 개인 창작 활동 지원, 지역 전시 공간 확대, 미술시장 활성화 및 복지방안 노력, 원로작가 청년·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지원방안 강화 등을 내걸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기호 2번 장백순씨는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와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충북미술협회 부회장과 청주조각가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문화도시 청주! 자긍심의 청주미협!'을 슬로건으로 회원 화합과 권익을 위한 자긍심 고취, 청주미술발전연구소 개설 및 전시·창작 공간 확보, 국제교류전 다변화·Art청주 국제 아트 페어전으로 격상, 지역과 연계한 미술활성화·회원 참여기회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청주미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선거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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