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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고졸 출신 등 채용 귀감

사전 채용 훈련 프로그램 실효

  • 웹출고시간2012.01.26 16:0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입 사원 채용에 있어 고졸자와 저소득층, 지방대 출신을 우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청년 인턴 214명 중 20%를 고졸 출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신입사원 50%를 농어업인 자녀 특별전형으로 채용했다.

이외에도 지방대 졸업자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 우대 선발을 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위한 채용에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특히 지난 2010년 6월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수자원관리과를 개설, 고졸자 채용에 앞서 물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 전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업무 능력을 높여, 기능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1년 동안 물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갖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저수지, 양·배수장 등 1만3천여개의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어 이같은 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1기 수료생 32명을 다음달 전원 인턴으로 채용해 적정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달말부터 물관리 교육 2기생을 모집키로 했다.

박재순 사장은 "대학과 협력한 채용 전 훈련프로그램은 고졸 채용을 활성화하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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