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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조달청, 1조 지원 결정

상반기 70% 집행…개청 이래 최대

  • 웹출고시간2012.01.26 20:3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조달청이 개청 이래 최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를 위해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조기집행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및 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주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최대한 신속한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고 내부 행정처리기간은 단축 집행키로 했다.

아울러 재정 조기 집행의 실효성을 최대한 빨리 지역경제에 파급되도록 계약 체결 즉시 법정한도까지 최대한 선금을 지급하고 네트워크론 및 각종 보증·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론은 조달기업이 조달계약서를 토대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받는 제도로 현재 14개 은행이 협약했다.

보증·대출 혜택은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수수료 할인 및 기술개발자금 대출 제공하는 것으로 4개 은행이 협약해 참여 중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조기집행과 더불어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한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

또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납품실적 요건을 완화해 지역업체, 중소기업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소 유망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조달시장 헬프데스크(Help-Desk) 설치, 해외입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실질적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현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사업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달 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정부 구매력을 통한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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