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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들 "이달 업황 호전 전망"

경기회복엔 부정적…제조업 실적 소폭 상승

  • 웹출고시간2012.01.31 21:5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2월 업황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31일 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결과,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5.4)대비 6.6P 상승한 9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경기전망이 매우 낮았던데 대한 반사효과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중소기업이 경기회복에 대해 부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4.4→89.6), 중기업(87.1→95.5)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6.4→92.9), 혁신형제조업(80.8→86.4)으로 각각 상승했다.

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88.2→97.1), 중화학공업(83.3→88.0)이 상승하며 전월보다 2월 전망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 방향은 항목별로, 생산(84.8→91.4), 내수판매(79.7→91.9), 수출(88.9→100.0), 경상이익(81.6→92.6), 자금사정(86.1→92.6), 원자재조달사정(98.1→101.2) 등 모든 항목에서 전월(1월) 대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수준(101.3→100.6)과 제품재고수준(106.4→104.9)은 수치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높게 나타나 수준 과잉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수준(96.2→95.6)은 정부의 인력채용관련 사업 및 신규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79.1)대비 2.4P 상승한 81.5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2.9→75.0), 중기업(88.7→90.9)이 각각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9.5→84.3)이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79.4→80.0), 중화학공업(78.9→82.6) 모두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1.3%)'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자재가격상승(46.1%)', '업체 간 과당경쟁(32.9%)', '계절적 비수기(30.3%)',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8.9%)' 등의 순이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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