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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올 45조7천억 중기 지원

'기업의 행복창출' 새 비전 선포

  • 웹출고시간2012.02.06 19:5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45조7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이하 신보)은 6일 서울 마포 본사 강당에서 충청영업본부장(선병곤) 등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이날 선포식에서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가는 Value Creator'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신보가 그간 단순한 보증공급자(Supplier)를 뛰어넘어 고객가치를 창출(Creator)해 기업의 성장발전과 늘 함께하는 최고의 보증기관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보 비전은 지난 2007년 8월 '중소기업과 희망을 함께하는 국민경제의 Leading Supporter'라는 비전 수립 이후 4년 6개월만에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신보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기업의 행복 창출'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보증지원 체계를 '기업중심'으로 전면 전환해 모든 역량을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른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올해 일반보증은 지난해 말 잔액 대비 1조 1천억 원 상향 조정한 39조 5천억 원, 유동화보증은 4조 2천억 원, 시장안정보증은 2조 원으로 설정, 총 45조 7천억 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다.

신보는 앞서 지난해 12월 기업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한 '현장ONE-STOP보증'과 지난달에는 한 장의 보증서로 기업이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쓸 수 있게 하는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을 시행했다.

신보는 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보 전문인력을 경영상 자문이 필요한 기업에 2~6개월간 파견, 컨설팅 및 자문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주치의(Firm Doctor)'제도와 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무방문 기한연장시스템'을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 충청영업본부 관계자는 "2012년은 새로운 비전 수립의 원년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자는 의미로 올해 경영슬로건을 '행복한 기업, 스마트 신보'로 정했다"면서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도와 상품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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