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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0 11:0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고용센터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취업한 결혼이민자 장민지 가족.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소장 장영철)는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국가 취업지원사업으로 대표적 친서민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일자리를 찾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일 옥천고용센터에 따르면 취업지원패키지 사업은 1년의 범위 내에서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상담 과정을 마치고 직업훈련, 또는 취업알선 중 본인의 희망과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전년도 대비 대폭 확대된 전국22만 6천여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저소득층, 청년층(6개월 이상 장기구직 청년 및 비진학 고졸 미취업자), 중장년층(40~64세의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으로 나뉘어 차별화된 유형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1단계 상담과정 이후 취업 성공시 최대 100만원(6월간 계속근로 시)을 참여자에게 지원하며, 참여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1년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 시 최대 65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옥천고용센터(옥천읍 삼양로 91 문화회관 4층/043-731-0938)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장영철 소장은 "취약계층인 고령자, 저소득자, 결혼이민자 등 소외된 주민들에게 각별히 관심을 가져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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