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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룡 오픈옥션 회장 특강

“디지털 시대 맞춰 전략 구사”

  • 웹출고시간2008.01.15 21:1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 11회 미래경영포럼 2008년 1월 조찬간담회’에 ‘인터넷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이금룡(57?오픈옥션 회장) 전 옥션 사장을 초청, ‘글로벌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석송 미래경영포럼 회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 등 60여명의 충북지역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대비와 대처 등 다양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금룡 회장은 현재 디지털 경제연구소 소장, 신생 미술품 경매 업체인 오픈옥션을 설립했으며, KR얼라이언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이 시대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구사해야 험난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 1의 물결을 농업혁명이고 2의 물결은 공업혁명, 3의 물결이 정보와 지식의 혁명이었다면 4의 물결은 창조와 상상력의 혁명이라고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인 현재 하나의 공업품을 두고 나눠 가지는 시대를 지나 1위만 살아남는 독주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시장에서 디지털 진영의 세력이 커지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환경에 맞춰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Product), 공간(Place), 인내기간(Patient period), 사람(People) 등 4P를 제시하며 새로운 환경 대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제품은 아날로그 시대 기능이 중시됐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컨텐츠가 중시된다”며 “디지털 시대 지속적인 컨텐츠 제공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인션이 이뤄져야 하며 공간적 제한이 없는 사이버 공간을 시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들의 매출이나 수익에 대한 인내기간이 필요하며, 판매촉진을 위해 고객의 가치에 따라 가격과 매출이 좌우되는 만큼 고객을 섬길 아는 것이 기업이 필수 요건이 됐다. 즉, 사람을 중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업들이 매일 변화하고 연구할 때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미래경영포럼이 변화와 연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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